사진 작업 기록
사진에 남은 다섯 단계
긴 검은 창틀 밖으로 비 오는 풍경이 보이고 유리에는 빗방울이 촘촘히 맺혀 있습니다. 실내 창턱에도 물이 고여 길게 반사되며, 왼쪽 모서리 아래로 갈색 흔적이 흘러내리고 흰 벽면에는 균열과 벗겨진 표면이 이어집니다.
사진은 창틀 아래 들뜬 마감층을 넓게 걷어 거친 회색 면을 드러내고, 틀과 창턱이 만나는 선에 흰 재료를 연속해서 채우는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이후 벽면을 흙손과 롤러로 고르며 창턱 앞면을 밝은 색으로 잇고 바닥 가장자리를 정리합니다.
01 · 누수 전
빗방울 맺힌 창과 들뜬 창턱
검은 창틀의 유리 전체에 빗방울이 맺혀 있고 흰 창턱 위에도 물이 길게 고여 있습니다. 왼쪽 세로 틀 아래에서는 갈색 자국이 벽면으로 흘러내리며, 표면은 들뜨고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습니다.
긴 복도형 공간과 바닥 타일이 함께 보여 젖은 부위가 창가 하단에 이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1 · 누수 전 02 · 개방 및 철거
창턱 아래 표면을 걷어 낸 구간
작업자가 창턱 바로 아래의 들뜬 흰 마감층을 두 개의 헤라로 걷어 내고 있습니다. 벗겨진 자리에는 빗살 모양의 거친 회색 바탕이 넓게 나타나고, 제거한 조각은 바닥 보호포 위에 모입니다.
창틀의 검은 세로선과 갈색 흔적이 남아 있어 손을 대는 높이와 폭이 분명합니다.

사진 2 · 개방 및 철거 03 · 보수 작업
창틀 가장자리에 재료를 바르는 장면
흰 재료가 든 카트리지 건을 사용해 검은 창틀과 흰 창턱이 만나는 가로선을 따라 길게 채우고 있습니다. 왼쪽 세로 모서리에도 흰 재료가 연속해서 올라가 틀 주변의 꺾이는 부분이 강조됩니다.
아래 벽의 회색 바탕은 열린 채 남아 창틀 가장자리 작업과 표면 복구를 구분해 보여 줍니다.

사진 3 · 보수 작업 04 · 복구 작업
하단 면을 고르고 롤러로 마감하는 과정
창턱 아래 회색 바탕을 넓은 흙손으로 누르면서 동시에 작은 롤러로 밝은 마감색을 펴고 있습니다. 바닥과 몰딩에는 녹색 테이프와 보호포를 둘러 벽면 작업 구간을 나눴습니다.
흰색으로 채운 창틀 가장자리와 새로 고른 벽면이 위아래로 이어지는 단계입니다.

사진 4 · 복구 작업 05 · 마무리
창턱과 벽면이 다시 이어진 모습
긴 창턱과 아래 흰 벽면이 균일한 색으로 이어지고, 검은 창틀 모서리의 흰 마감선도 연속해서 정리되어 있습니다. 첫 장면에 있던 갈색 흐름 자국과 갈라진 벽면, 창턱 위 넓은 물 고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회색 바닥타일과 맞은편 문까지 정돈된 전체 구도가 창가 하단의 마무리 상태를 보여 줍니다.

사진 5 · 마무리



